▲ 신천지 대전교회가 27일 용문동 어르신들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뿌리공원에서 ‘뿌리를 찾아서’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신천지 대전교회(담임 장방식)가 27일 용문동 어르신들과 함께 대전 중구 뿌리공원에서 ‘뿌리를 찾아서’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한마음경로당·용문경로당·아이누리경로당·서우경로당의 어르신이 참석해 족보박물관을 둘러보고 자신의 뿌리를 찾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전교회 정명숙 홍보단장은 “오늘날 퇴색돼 가는 경로효친의 정신을 우리 후손들에게 일깨워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김석중 용문동 노인협의회장은 “신천지 교회에서 노인들을 위해 가을 행사를 준비해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신천지교회는 노인들을 위해 희생하는 마음이 이쁜 교회다. 오늘처럼 노인을 위한 행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신천지 대전교회가 27일 용문동 어르신들과 대전 중구에 위치한 뿌리공원에서 ‘뿌리를 찾아서’ 행사를 개최했다. (제공: 신천지 대전교회) ⓒ천지일보(뉴스천지)

자신의 성씨 조형물을 찾은 어르신들은 자신의 본관을 적어보고 후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적으며 기념사진도 찍고 흥겨운 노랫가락에 몸을 흔들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조상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문중의 뿌리를 찾으며 인성을 바르게 할 수 있는 사회문화를 만들어 주기를 당부했다.

한편 신천지 대전교회는 노인효잔치, 이·미용 봉사활동, 농촌일손돕기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용문동 노인협의회와 현충원 비석 닦기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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