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번 야간 개방으로 인천야경 감상 기회
테너 임웅균·뮤지컬가수 임태경, 재즈보컬 웅산 등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지난해 50여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문학산 정상에서 ‘야간 음악회’가 개최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인구 300만 달성을 기념하고 ‘애인(愛仁)페스티벌’ 메인 행사의 일환으로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학산상 음악회’를 내달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낮에만 개방하고 있는 문학산 정상을 ‘일 년에 단 한 번’ 야간에도 개방해 시민들에게 인천의 아름다운 야경을 바라보며 음악회를 감상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문학산상 음악회’는 클래식과 대중음악이 결합된 열린음악회로 진행되며 린나이팝스오케스트라(지휘자 최선용)의 연주와 테너 임웅균, 뮤지컬 가수 임태경, 재즈보컬 웅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행사 당일 교통 혼잡을 우려해 문학경기장 북측광장에 주차장을 마련했다. 북측광장부터 문학산 부근까지 셔틀버스를 이용 후 하차지점부터 정상부까지는 도보로 30분 정도 소요된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행사장 부근의 차량 출입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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