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선을 보라고 권유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이 술에 취한 표나리(공효진 분)를 우연히 발견하고 집에 데려다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신은 “내일부터 뭘 하냐”며 미래를 걱정하는 표나리에게 “선봐. 선이나 봐서 얼른 시집이나 가라”고 권요했다.

이에 표나리는 “오늘 막 잘려서 실직자에다 저기 저 건물 옥탑방에 사는 나한테 그런 선자리가 들어올까요? 기자님도 언감생심이었는데”라며 “아휴, 그래 기자님보다 훨씬 좋은 남자 만나서 차여도 좋으니까 진하게 연애나 한 번 해 보고 싶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표나리는 집 앞에 다다른 순간 이화신에게 “아, 근데 기자님 아까 저한테 전화 왜 하신 거예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가장 두렵고 무서웠던 순간에 전화했다고 말할 수 없었던 이화신은 “번호가 잘못 눌러진 거야. 내가 너한테 전화를 왜 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표나리는 “하긴 그치, 그치”라며 “그럼, 이게 마지막이네요”라며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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