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기=배성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6~27일 경기도교원연수원에서 ‘학생주도의 상호협력 독서토론 한마당’을 개최한다.

독서토론 한마당은 독서토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고교 동아리 37팀과 지도교사, 학생기획운영단 등 260여명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나만의 책상에서 함께하는 세상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인문영역-바른 삶, 아’름다움, 공동체’, ‘사회영역-공정성, 인권, 참여’, ‘과학영역-인공지능, 환경, 생명’ 등 3개 영역에서 9개 핵심주제와 관련된 책을 읽고 독서토론 펼친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은 사전 인터뷰를 통해 “미래 사회를 준비하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나만의 생각을 실천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 교육감은 ‘삶에 영향을 끼친 책’으로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심훈의 ‘상록수’를 꼽았다.

홍성순 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는 소통과 공감의 독서토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독서토론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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