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경기 수원시 경기대 텔레컨벤션센터에서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열린 직무교육에 참석한 염태영 수원시장이 시정에 대한 주요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 수원시)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가 25~26일 양일간 경기대학교 텔레컨벤션센터에서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업무 능력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했다.

25일은 장안구, 영통구 공인중개사 117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 교육 내용은 공인중개사법 주요 개정사항과 부동산중개분야 투명화시책,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민사 실무 등이다.

이와 함께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생활 안정을 위한 무료중개 서비스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 중개사무소 지정 운영 ▲중개사무소 외관 개선 ▲개업공인중개사 실거래가 신고제 등 시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거래 시장 투명화 시책도 홍보했다.

임경재 중개사 협회 전임강사를 초청해 ‘중개서비스 변화를 위한 우리의 자세’를 주제로 부동산 중개시장에 대처하는 공인중개사의 중개기법, 중개사의 이미지 쇄신 등에 대해 교육했다.

시는 교육에 앞서 투명한 중개문화 정착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모범 부동산 개업공인중개사 12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명예지도위원 16명을 위촉, 고객 만족의 부동산 거래시장 조성을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교육에 참석해 시정에 대한 주요 현안 사항을 설명하고 공인중개사들과 인사를 나눴다.

염 시장은 “공인중개사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부동산 자산 관리 매니저”라며 “중개업소는 수많은 최신 정보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수원시 골목골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여기 계신분들이 행정에서 불가피하게 생긴 복지 사각지대들을 알려주신다면 현미경 행정 실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6일은 권선구, 팔달구 공인중개사 1108명이 교육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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