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교리에 대한 신천지 반박교리 100선이 연재된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한기총 소속 목회자들이 주장한 성경 해석 중 100가지를 선정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그간 극히 일부만 공개된 신천지 교리가 구체적으로 공개된다는 점에서도 교계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천지일보(뉴스천지)

58. 계 7장의 바람이 부는 것

▶ 한기총의 증거 : 육적인 전쟁

- 장로교/민○○/민○○목사의 성경강해-요한계시록(2006), p.171

▶ 새천지의 증거 : 바람이 부는 것은 심판을 뜻하며, 바람을 중지시키는 것은 계 6장에서 심판이 끝났기 때문이다.

- 본문에서는 땅의 사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한다 했다. 그렇다면 전에는 땅과 바다와 나무에 바람이 불었다는 것인데, 바람 부는 것이 육적인 전쟁이라면 육적 전쟁의 표적이 땅과 바다와 나무라는 것인가? 전쟁의 표적이 되는 땅과 바다와 나무는 그러면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계 7장의 바람이 부는 것은 영적 심판을 뜻한다. 슥 6:2~5에서는 네 생물을 ‘네 바람’이라고 하였고, 히 1:7에서는 천사들도 ‘바람’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땅 사방의 바람’은 네 천사장(군대장)에게 속한 수많은 영들을 말하고, ‘바람이 분다’고 하는 것은 예수께서 천사장을 통해서 영적 심판을 한다는 뜻이다(계 6장).

계 7장은 ‘이 일 후’라는 말로 시작되기 때문에 계 6장과 이어짐을 알 수 있다. 계 6장에서는 하늘의 해·달·별과 같은 선민(창 37:9~11)이 배도하였으므로 하나님 보좌 주위의 네 생물을 통하여 배도한 선민의 영을 심판하는 일을 한 것이고, 계 7장에서는 6장의 심판이 끝났기에 바람을 붙잡은 것이라고 한 것이다. 그러므로 한기총 소속 장로교 목자가 계 7장의 바람이 부는 것을 육적인 전쟁이라고 주장한 것은 세상에 속하여 세상 말을 하는 것일 뿐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이 없다. 세상 말을 가르치는 자가 하나님의 목자라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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