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닥터스’ 이성경이 박신혜에게 속마음을 드러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유혜정(박신혜 분)에게 화해의 제스처를 보이는 진서우(이성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서우는 연구실에서 짐을 정리하는 유혜정에게 “어디 가?”라고 물었고 유혜정은 “징계는 결정된 거잖아. 수위 문제고. 정리 좀 해두려고”라고 답했다.

진서우는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니?”라고 물었고 유혜정은 “너 때문이라고 생각해. 네가 내 콜 받고 영국이한테 넘겨서.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면 일을 해결할 수 없어. 그래서 난 그렇게 생각 안 해”라고 말했다.

이에 진서우가 “그럼?”이라고 묻자, 유혜정은 “재수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진서우는 “좀 전에 철렁했거든. 너도 나처럼 똑같이 감정 있는 사람이구나. 날 원망해야 정상이지 했었는데. 역시 유혜정은 다르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유혜정은 “이번에 널 원말하지 않아서 네 심정을 상하게 한 거야?”라며 “네 주변 사람들은 이런 순간에 항상 누군가를 원망하니? 네 주변사람과 다르다고 날 비난하지 마라”고 말했다.

이에 진서우는 “비난하는 것으로 보여? 난 옛날부터 널 비난하진 않았어. 항상 동경했지”라고 말하고 나서 연구실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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